내돈주고 내가 고생해서 지은 저의 순수한 리뷰입니다. ^^
#캐나다쉐드조립식2평 창고를 지었습니다.
시골 본가에 다 쓰러져가는 창고가 있는데 그 안에 창고를 하나더 만들었습니다.
녹이 슬지 않는 철판? 아연판? 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비와 바람을 더 맞으면 좀더 오래 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창고 안에 2평 창고를 지었습니다.
창고는 택배로 받았습니다. 주문하고 하루만에 도착했지요 .
택배 아저씨께서 전화와서 집에 사람이 있냐 물어 보시더라고요 너무 무거워서 혼자 내리기는 어려울거 같다고...박스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데 정말 창고가 맞냐 하시면서^^
다행이 아빠가 집에서 식사하시는 중이어서 함께 내리셨다고 합니다.
언박싱은 없습니다.
시골가서 박스 뜯어서 다시 창고로 옮기느라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었지요^^
일단 기초를 만들어야 합니다. 설명서를 보면서 맞는 부품을 찾아가며 레고를 조립하듯이 하면 되는데
바닥의 수평이 맞으면 훨씬 편합니다.
저는 창고 안에 창고를 짓는거라 대충 물건 옮겨 놓고 하느라 훨씬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아~! 전도 드라이버 하나 있음 훨씬 편합니다. 저는 보쉬 전동 드라이버 시골 내려가는 길에 홈플 들러서 하나 샀습니다.
작은 드라이버면 충분합니다.
벽체를 세웠습니다. 얇은 철판이니 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한장 한장 세워나가면 나름 고정이 잘 됩니다.
지붕을 올릴 차례입니다. 저런 기둥 들을 하나씩 올려주면 나름 튼튼한 창고가 되어 갑니다.
많은 부품들이 있고 제품 자체가 업그레이드 되는 게 있으니 설명서를 통해 해결이 되지 않으면 캐나다 쉐드에 전화를 해 물어 보면 아주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천장 기둥은 잘못 만들어서 내려서 다시 조립했습니다. ㅠㅠ
지붕까지 완성한했습니다. 여기까진 혼자 했는데 지붕 피스 5개 정도는 절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붕 위에 올라가고 아빠는 창고 속에서 나사를 볼트와 연결 할 수 있도록 잡아 주셨습니다.
지붕은 한번에 쭉~ 만드는 것보다 이쪽 저쪽 한장 붙이고 가운데 틈 막아주는 철판을 붙이며 이동하는 것이 그래도 나름 혼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닥은 집에 남는 방부목 잘라 붙여 완성하고 .미리 주문해 온 앵글을 조립해서 끝냈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내손으로 만든 2평 창고 나름 잘 사용하고 계시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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